'아스피린' 꾸준히 먹으면 대장직장암 예방

남연희 / 기사승인 : 2016-03-04 0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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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몇 년 동안 규칙적으로 복용한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종양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몇 년 동안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한 사람들이 암 발병 위험이 낮고 이는 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체내 염증을 줄여 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대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미 정부 후원을 받은 미예방진료 특별심의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10년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또한 낮을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전 연구들에서도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40-75세 8만8084명의 남성과 30-55세 4만788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2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여성중에는 2만414명 남성중에는 7571명에서 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아스피린을 주기적으로 복용한 사람들이 암 발병율이 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스피린 복용이 유방암, 진행성 전립선암이나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는 무관했지만 위장관암과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15%, 1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지 않는 사람들에서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대장암의 17% 가량을 예방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에서는 9% 가량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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