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MBC ‘100분토론’에서 ‘미디어법’과 관련해 잘못된 대답을 해 난감한 입장에 처해졌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민주주의와 소통, 경제성장과 복지' 등에 관해 토론했다.
문제의 시작은 방송에서 한 시민논객이 나경원 의원에게 미디어법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서 부터였다.
대학생 송모씨는 “미디어법 헌재 결정 직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미래를 대비할 때라고 말했지만 최근 헌재 사무처장이 헌재 결정의 취지는 미디어법의 유효가 아니라 국회자율시정이라고 말했다”면서 “이 역시 존중하고 미래를 논의할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헌재 사무처장의 뜻이 헌재의 뜻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헌재 결정문에는 유효라고 돼 있고 절차적 흠이 있음에도 유효라고 판단한 이상 민주당이 그런 뜻을 받아들여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 의원의 대답이 끝나자 시민논객은 “유효가 3명, 자유시정이 3명, 무효가 3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읽어봐라”라고 말했고 다시 나 의원은 “주문에 유효라고 나와 있다”고 재반박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최고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유효라는 부분은 없다. 판결문을 다시 읽어보라”고 반박했다.
방송 직후부터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미디어법’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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