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참을 수 없는 복부통증으로 응급실까지?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6-07 18:17:06
  • -
  • +
  • 인쇄
요로결석 예방 위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중요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요로결석일 수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최근 무더위로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돼 버린 직장인 김모(남·40)씨는 새벽에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복부통증으로 급기야 응급실을 찾았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고통에 김씨는 정신까지 혼미해질 정도였고 검사 결과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 구토,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30대와 50대의 순서로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고 여성에 비해 남성이 결석에 걸릴 확률이 2~3배 더 높다.

특히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소변 양이 감소하는데 이에 따라 칼슘이나 요산이 소변 내에 응축돼 요로결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동통이 옆구리나 측복부에서 생겨 하복부나 대퇴부로 방사되고 자세를 어떻게 바꿔도 참을 수 없어서 이리저리 식은땀을 흘리며 기어다닐 지경에 이른다.

이런 동통을 산통이라 하며 몇 분 또는 몇 시간 계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 간헐적 형태를 보이며 얼굴 창백, 냉한, 오심,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는 “요로결석 치료는 X-ray, 초음파 장치로 요로결석 추적, 초음파 화면을 통해 자동으로 요로결석을 조준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시술자의 판단 아래 필요한 강도 및 빈도를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인 파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하루에 물 10잔 이상을 마시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수분 섭취를 더욱 늘려야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요로결석, 위치와 환자 상태 고려한 진단·치료 계획 중요
전립선비대증 치료하는 리줌 시술, 주의사항 세 가지는?
​ 요로결석 치료, 로봇 수술로 정밀성과 회복 부담 낮춘다
호르몬 치료 내성 전립선암 환자서 ‘오파가닙’ 병용요법 가능성 확인
비뇨기 응급질환 ‘요로결석’ 조기 진료 필요한 이유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