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찝찝하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9-20 1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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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예방 위해 평소 채식 위주 식생활 도움
▲빈뇨나 약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직장인 고모(남·60)씨는 직업 특성상 자리를 자주 비울 수 없어 습관적으로 소변을 참는 버릇이 있었다. 이같은 습관이 오래되다 보니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는 듯한 증상이 지속돼 일상생활이 불편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이이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일을 하는 전립선이 커지고 비대해지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령 증가에 따른 증상으로 젊었을 때는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60대에서는 60~70%의 남성에서 나타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데 이것이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줄기가 가는 약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힘을 줘야만 배뇨가 가능한 복압배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천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준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면 소변검사, 소변의 세기와 잔뇨량을 알아보는 검사 및 전립선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 크기를 측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평소 전립선에 좋은 식단으로 채소, 과일, 도정하지 않은 곡물, 콩 등으로 짜인 채식 위주의 식생활로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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