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서울 시장후보에 출사표를 던지며 한나라당 내 서울시장후보 경선의 대 격돌이 예상된다.
나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경선은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김충환 의원과 나 의원 등 4자 격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 의원은 "야권 후보가 한명숙 전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여당에선 여성 후보가 본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수도분할 시정, 대권 시정이 아닌 실용 시정과 생활 시정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오 시장은 전시 행정, 원 의원은 당과 거리를 뒀던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측은 조만간 서울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원 의원 측은 10년 이상 당원들과 열심히 일했다며 각을 세웠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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