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정치스캔들"…한명숙 재판 취재열기 '밟혀죽겠네'

남연희 / 기사승인 : 2010-04-09 16: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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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열기 뜨거워, 1심 '무죄'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스캔들에 대한 취재진의 열기가 뜨겁다.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1심에서는 결국 무죄가 선고됐다. 이 판결을 코앞에 놔둔 상황에서, 한 전 총리는 법원에 평안한 모습으로 출두했으며 결과를 예상하기라도 한 듯 입가엔 웃음이 있었다.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피켓을 든 지지자들, 경찰들로 일대는 북새통이다. 한명숙 전 총리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이번 선고를 오후 2시께부터 진행됐다. 한편 1심 재판 선고일을 목전에 두고 검찰이 새로운 피의 사실에 칼날을 겨눈 것에 대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추가 조사는 매우 졸렬"하다고 쓴 말을 던지기도 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 변호인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과 함께 법원에 출두, 밝은 표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수사에 대해 비판 섞인 눈길을 보내고 있는 지지자들은 플랜카드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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