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병상 있더라도 한정된 인력 탓에 가용 어려울 수도
일선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자원이 한정돼 있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활용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오늘 밤 인천공항으로 한 분이 들어오시는데, 수도권 병원 중에서 오늘 밤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우리 병원밖에 없다고 한다”며 “환자는 당연히 받았지만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해당 게시글에서 “전담병원과 중환자실 같이 운영하는 병원은 환자 악화를 대비해 예비병상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주말 인력 문제로 어려운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수본이 파악하고 있는 중환자 병상 수와 실제 가동 가능한 숫자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9일에도 이재갑 교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게재하며 “코로나 중환자실들에 인공호흡기 하고 있는 환자,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하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CRRT나 에크모를 하게 되면 인력이 중증환자에 더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일부 병상은 있더라도 인력부족 때문에 쓰기가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이 에크모와 CRRT를 많이 돌리고 있어서 실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은 더 적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중환자 병상은 9일 기준 총 80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306병상, 수도권에는 140병상이 남아있다.
![]() |
| ▲ 집계되는 통계와 달리 실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은 더 적을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왔다. (사진= DB) |
일선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자원이 한정돼 있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활용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오늘 밤 인천공항으로 한 분이 들어오시는데, 수도권 병원 중에서 오늘 밤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우리 병원밖에 없다고 한다”며 “환자는 당연히 받았지만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해당 게시글에서 “전담병원과 중환자실 같이 운영하는 병원은 환자 악화를 대비해 예비병상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주말 인력 문제로 어려운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수본이 파악하고 있는 중환자 병상 수와 실제 가동 가능한 숫자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9일에도 이재갑 교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게재하며 “코로나 중환자실들에 인공호흡기 하고 있는 환자,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하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CRRT나 에크모를 하게 되면 인력이 중증환자에 더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일부 병상은 있더라도 인력부족 때문에 쓰기가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이 에크모와 CRRT를 많이 돌리고 있어서 실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은 더 적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중환자 병상은 9일 기준 총 80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306병상, 수도권에는 140병상이 남아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