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치료제가 췌장내 알파 세포를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로 전환시킬 수 있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내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줄기세포와 성체 세포를 사용해 파괴된 베타세포를 대체하는 방법등이 시도되어 왔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3일 오스트리아 CeMM Molecular Medicine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세포학'지에 밝힌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라는 말라리아 치료제가 GABA 신호전달을 강화시켜 췌장내 알파 세포를 기능을 하는 베타세포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세포는 혈당 감소 신호 전달에 도움이 되는 반면 알파 세포는 글루카곤을 생성 반대로 작용하지만 유동적이어서 베타세포로 전환될 수 있다.
실제로 극도로 심한 베타세포 고갈시에는 알파 세포들이 Arx 라는 에피제네틱 조절자의 도움으로 인슐린 생성 베타 세포로 전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도 있다.
이번 연구결과 아르테미시닌이 GABA 수용체 활성을 통해 글루카곤 생성 알파 세포의 에피제네틱한 프로그램을 변화시켜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로 전환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르테미시닌은 게피린(gephyrin)이라는 단일 단백질과 결합해 알파 세포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이 같은 단백질이 세포 신호전달의 중추 스위치인 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인슐린 생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열대어와 쥐에서도 나타난 바 인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아르테미시닌의 장기간의 사용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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