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명지병원 진출 소식에 주민 반발…하남도시공사 "선정 근거ㆍ답변 준비중"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8-19 0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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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관련 민원 폭주
▲하남 명지병원 조감도 (사진= 명지병원 제공)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로 롯데건설ㆍ명지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에 대한 선정 기준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3일 명지병원ㆍ롯데건설 컨소시엄인 IBK컨소시움을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명지병원ㆍ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정량평가 148.4점 ▲사업계획서 정성평가 763.429점 ▲랜드마크 50점 ▲감점 50점 등 총 1011.829점을 획득, 이번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했던 한화건설ㆍ경희대의료원 컨소시엄과 DL이앤씨ㆍ차병원 컨소시엄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 롯데건설ㆍ명지병원 컨소시엄을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결과를 발표한 지난 13일 이후 현재까지 200여건이 넘는 민원 글이 게재됐으며, 민원 내용으로는 대체로 “대학병원을 원한다”, “상급종합병원을 원했다” 등이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인 경희의료원이 아닌 명지병원을 선정한 선정 기준과 경위, 채점 기준에 대해 명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공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 하남시의회 이영준 의원도 H2 프로젝트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한 심사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이영준 의원은 심사평가 정보를 미리 받아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거나 평가위원회 구성에 특정 컨소시엄과 관련한 사람들이 대거 공모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있는 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평가 진행을 촉구했다.

특히 “심사평가를 1000점을 만점으로 할 때, 객관적 평가 점수가 150점에 불과한 데 반해 평가위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점수로 850점을 배분하고 있다는 것은 평가위원의 주관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하남시민의 바램보다 사업자를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하남도시공사는 H2프로젝트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민원과 의혹 해소를 위한 답변을 준비 중이다.

현재 민원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으며, 시와 시의회으로부터 민원 내용과 유사한 관련 전화가 걸려오고 있는 만큼,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H2프로젝트 관련 의문ㆍ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자료와 답변도 정리ㆍ준비이다. 답변은 빠르면 이번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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