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모발이식, 밀도 높다고 무조건 좋을까?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1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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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면서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사례 역시 급증하는 추세이며 특히 모발이식 방법을 문의하는 이들이 증가한 가운데 고밀도 시술 가능 여부가 시술 성공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분명한 점은 무조건 고밀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모발의 밀도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발을 지나치게 좁은 간격으로 이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좁은 면적의 땅에 씨앗을 과하게 많이 뿌릴 경우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식물의 성장 원리와 마찬가지다.

모발이식시 모발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으면 두피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생착이 어렵고 나아가 주변 모발이 함께 탈락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생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높은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자의 섬세한 손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모발 두께는 평균 0.8~1.3mm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모낭 조직을 고스란히 빠르게 이식해 생착시키기 위해 섬세한 수술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고배율로 볼 수 있는 장비를 활용, 모발을 하나씩 체크하며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두 번째는 무리하게 디자인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왕 수술을 할 때 확실하게 이마라인을 내리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이마를 내린 디자인은 아무리 섬세하고 촘촘한 모발이식술을 적용해도 원래의 모발 밀도에 다다르지 못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낼 수 없다. 따라서 과도한 욕심보다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본인의 얼굴 틀에 맞는 이마의 높이를 설정하고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지훈 원장 (사진=모스트의원 제공)

마지막으로 건강한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헤어라인 뿐만 아니라 정수리 영역까지 탈모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경우라면 모발이식 수술 전 성장기 모발을 90% 이상 끌어올리고 휴지기 모발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를 3~6개월 정도 지속 실시하면 전반적인 모발 상태가 건강해지고 후두부의 성장기 모발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스트의원 전지훈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시 밀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모수를 채취해서 이식하더라도 본인의 두피 상태, 모발의 두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적정 밀도를 찾아서 최대한 촘촘하게 심는다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 뿐 아니라 1:1 책임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모발이식 1년 후 결과가 부족한 경우 끝까지 책임지고 추가적으로 리터치(보강수술)가 가능한 책임보증제를 운영 중인지,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모낭분리사가 고배율확대경을 사용해 직접 모낭을 분리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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