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터 '앙숙' 알제리선수의 여기자 할리미 폭행, "예전에도 맞을 뻔"

남연희 / 기사승인 : 2010-06-24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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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알제리가 경기 후 폭행사건까지 일으켜 빈축을 사고 있다.

알제리의 노장 공격수 라피크 사이피(35, 이스트레)가 여자 기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영국 'BBC'는 24일 사이피가 미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여기자의 안면을 손바닥으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알제리의 일간지에서 근무하는 아스마 하리미다.

하리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알제리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이피가 내 얼굴을 쳤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앙숙 사이로 알려져 있다. 사이피가 인터뷰를 거부하자 하리미가 그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사이피는 1년 전에도 하리미를 보고 분노하며 폭행을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알제리 측은 "할리미가 유독 알제리에게만 비판적 자세를 취했다"며 "기자로서 자질과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 측 사이에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할리미가 자신은 이 사건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경찰에게 신고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둘의 악연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제리는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미국과의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막판 랜던 도노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 1로 패하며 C조 최하위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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