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줄줄 새는 '요실금' 여자들의 병이라고?

이희정 / 기사승인 : 2010-08-24 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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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비단 여성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앨러바마대학 연구팀이 '비뇨기과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미국내 남성 20명당 1명 가량이 중등도 부터 중증 까지 요실금을 앓고 있으며 고령 남성의 경우에는 무려 6명당 1명 가량에서 요실금이 발병할 정도로 남성에서 요실금이 매우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요실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2배 가량 흔히 발병하는 질환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비록 상대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요실금 발병율이 낮지만 그럼에도 남성들에서도 요실금 발병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의 5300명의 미국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4.5%가 중등도 이상의 중증 요실금 증상을 보였으며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16%가 요실금을 앓았다.

이를 전체적으로 환산하면 미국내 약 820만명 가량의 남성들이 중등도 이상 중증 요실금을 앓고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이 남성에서도 요실금이 흔함에도 남성들이 요실금을 병으로 인지하지 않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나이들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받아 넘기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요실금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많은 치료법이 있는 바 남성들의 경우 요실금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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