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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도의 스트레스가 염증성 장질환을 호전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 DB) |
[mdtoday=김영재 기자] 경도의 스트레스가 염증성 장질환을 호전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총칭하는 단어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속한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염증성 질환에 유의미한 위험을 유발했으며 비록 질환이 완전 관해된 환자라도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다시 재발해 치료가 필요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3차 림프 기관이 염증성 장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3차 림프 기관은 국소 만성 염증에 반응해 말초의 비림프조직에 모여있는 면역세포의 집합체를 말한다.
과학자들은 3차 림프 기관이 염증성 장질환에서 긍정적인 효과 혹은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수많은 논쟁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생리적인 스트레스가 3차 림프 기관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았고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만성 일과성 스트레스가 3차 림프 기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수행했다.
연구진들은 SAMP 쥐를 10주간 사육해 사람의 크론병과 유사한 장염을 발생시켰으며 56일 간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과거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중증 염증을 유발했기 때문에 연구진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SAMP 쥐에서 중증대장염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들의 가설과는 다르게 스트레스를 받은 SAMP 쥐에서 유의미한 염증의 증가를 확인하지 못했다. 대신 스트레스를 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3차 림프 기관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과거 연구에 따르면 3차 림프 기관의 형성이 질병의 경과를 악화시켰기 때문에 연구진들은 스트레스 받은 SAMP 쥐에서 더 많은 3차 림프 기관이 있을 경우 2차적인 장 손상에 취약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들의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7일 간 쥐에서 장염을 유발하는 3% DSS 용액을 먹게 했다.
현미경으로 쥐들의 장 조직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군에서 대조군보다 오히려 덜 심각한 염증 상태를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이에 대해 장내미생물이 스트레스를 받은 쥐에서 3차 림프 기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지만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미한 장내 미생물의 조성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후 스트레스가 3차 림프 기관 형성 회로와 연관성을 확인했으며 스트레스가 사이토카인인 IL-23과 IL-22를 증가시켜 3차 림프 기관 형성을 촉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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