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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대규모 분석 연구의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우울증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학술지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세계보건기구(WHO)의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5%인 2억6400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굶거나 과식하고, 흡연하며 운동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데, 이는 모두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우울증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18~49세의 참가자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지난 30일 중 1~13일 동안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1.5배 높았다. 또한, 14~30일 동안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보고한 사람들의 경우 위험이 2.3배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심장 건강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생리학적으로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 장애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며, 포도당과 지질 항상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를 지닌 사람들의 경우 정신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삶에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해 보고, 이를 없애는 것은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인 지지를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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