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 병변 조직검사 시 투시하 경피 경흉 흉막 조직검사법이 안전

이재혁 / 기사승인 : 2024-07-24 1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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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두리-남인출 교수 (사진=제주대학교병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흉막에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 기존에 알려진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 투시하 경피 경흉 흉막 조직검사법(Fluoroscopy-guided PTPFB, percutaneous transthoracic pleural forceps biopsy)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두리, 남인출 교수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영상의학과 분야 SCIE 국제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Radiology(KJR)’ 7월 15일에 게재 됐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흉막에 병변이 의심되어 조직검사를 하게 될 때, CT 혹은 USG 유도 하에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이런 방법은 흉막의 병변을 직접 target하는 방식으로 이 분야에 충분히 숙련된 의사가 시술을 해야하며, 조직검사 바늘이 몸 밖에서 폐를 향해 찌르기 때문에 혈흉이나 기흉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많다.


김두리, 남인출 교수가 연구한 새로운 방식의 흉막 조직검사(PTPFB)는 흉막삼출액이 있는 환자에서 흉수를 배액하기 위해 관을 넣을 때, 그 관을 넣은 곳을 통해 흉막의 병변을 직접 target하지 않고 blind target 방식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흉막 안 공간에 forceps을 넣고 몸 안에서 바깥 쪽의 흉막을 향해 forceps을 뻗어 흉막을 잡고 뜯는 방식의 조직검사로 기흉이나 혈흉의 위험도가 낮고 흉수 배액을 위해 넣었던 관을 활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흉부를 두 세 번 찌르지 않아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술의 sensitivity, specificity, accuracy 또 한, 기존의 검사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PTPFB는 blind technique이기 때문에 병변이 국한되어 있어 정밀한 조직검사를 요하는 환자에게서는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김두리, 남인출 교수는 PTPFB technique의 시술 방법과 진단 성능 및 기타 특성들에 대해 밝히며 이런 방식을 통해 환자들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흉막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음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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