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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의 환자들은 감염 후 6주 내 후각 소실 증상이 회복되지만, 10%의 경우에는 그 증상이 유지되기도 한다. (사진=DB) |
[mdtoday=박세용 기자] 코로나19 감염에서 나타나는 후각 상실 증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연구팀이 ‘셀(Cell)’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햄스터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한 결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이 주변세포에 영향을 미쳐 후각 수용체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불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수의 코로나19 환자들이 후각 상실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후각 감각 신경을 감염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 기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규명된 바가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감염 후 6주 내 후각 소실 증상이 회복되지만, 10%의 경우에는 그 증상이 유지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햄스터의 후각 조직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켰고, 그 결과 후각 신경 세포의 수는 변함이 없었으나, 그를 둘러싸고 있는 지지세포(sustentacular cell)의 개수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DNA로 구성된 염색체를 재구성하는 효과를 나타내 후각세포의 수용체 발현을 조절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사망한 18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사체에서 조직을 채취해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의 검체에서 후각 세포의 개수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환자들의 후각 상실 증상의 기전에 대한 가능성 높은 가설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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