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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만 걸음을 걷지 않아도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하루에 1만 걸음을 걷지 않아도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걸음 수와 건강상의 이점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학 저널(Journal of American Cardiology)’에 실렸다.
건강상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하루 몇 걸음을 걷는 것이 이상적인가에 관해 지난 몇 년간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1만 걸음을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1만 걸음을 걷기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연구진은 12개의 선행 연구를 메타 분석해 건강상의 이익을 얻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걸음 수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하루 2500에서 2700걸음만 걸어도 건강상의 이익이 나타났다. 하루 2500걸음을 걷는 것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8% 감소했고, 하루 2700걸음을 걷는 것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11% 감소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7126걸음이,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서는 8763걸음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하루 7000걸음을 걷는 것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51% 감소했고, 하루 9000걸음을 걷는 것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60% 감소했다.
연구진은 걸음 수뿐만 아니라 보행 속도도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하루에 1만 걸음을 걷지 않아도 건강상의 명백한 이점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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