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인 생활 습관,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을까

최재백 / 기사승인 : 2024-03-29 0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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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적인 신체 활동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장기적인 신체 활동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장기적인 신체 활동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학회(Americ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연례 회의 ‘디스커버 BMB(Discover BMB)’에서 발표됐다.

신체 활동 부족은 인슐린 기능 저하, 린머슬·골질량·근력 소실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정적인 생활이 건강상의 부정적 효과를 일으키는 생물학적 기전과 이를 줄일 수 있는 표적 치료를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신체 활동 부족은 전 세계 비감염성 질병과 사망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로, 암·심장 질환·뇌졸중·당뇨병 위험을 20~30%까지 높일 수 있다.

갈베스턴 텍사스 대학 의학부서(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Balveston)의 연구팀은 지방산과 결합한 콜레스테롤 분자인 콜레스테롤 에스터(Cholesteryl ester)에 초점을 두었다.

콜레스테롤 에스터는 생화학적으로 콜레스테롤과 엄연히 다르다. 콜레스테롤은 생물학적 활성 형태이며 독성 효과가 있지만, 콜레스테롤 에스터는 혈중으로 콜레스테롤이 운반되는 형태로, 콜레스테롤이 지단백과 결합해 독성이 없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에스터는 전신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 및 저장하여 지질 대사·세포 기능에 관여하므로, 콜레스테롤 에스터가 적절히 기능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장애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생선·치아시드(chia seed)·다크 초콜릿·계란·아보카도·견과류·아마씨(Flaxseed)·올리브·올리브 오일·두부·요거트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면 콜레스테롤 에스터도 더 건강한 형태로 바뀌어 전반적인 면역 기능·세포 수복·상처 회복을 증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들은 특수한 화학 장비를 활용해 침상 안정을 취하는 중인 중년 성인 또는 노인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신체 활동이 부족한 기간에 중년의 콜레스테롤 에스터는 증가한 한편, 노인은 콜레스테롤 에스터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부상 또는 질병으로 침상 안정 상태일 때, 세포 수복과 상처 회복에 필요한 콜레스테롤 에스터의 혈중 농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 노인은 통상적으로 회복과 재활이 어려운 만큼 콜레스테롤 에스터 수치가 낮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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