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성장 고민이라면, 키 크는 방법 잘 알아둬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10-26 1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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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남아를 둔 A씨는 아빠가 키가 작아서 자녀의 예상키가 궁금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살은 찌는데 키는 안 커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해야 할지, 식단 및 운동을 해야 할지 등 구체적인 키 크는 방법이 궁금하다.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둔 B씨는 엄마가 초경이 빨랐었기에 자가진단을 해보았는데 성조숙증이 걱정돼 의료기관도 가보고 키성장클리닉에서 검사도 받아봤다. 만 9세가 넘어 성조숙증은 아니지만 뼈나이가 1년 빠르고 어린이 비만이 성조숙증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체중조절을 시작했다.

톨앤핏 이수경 대표원장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 성장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부모님 세대에는 흔치 않았던 성조숙증을 진단 받는 아이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장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 크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못 먹어서 못 크는 사람은 없다. 여아는 1년에 약 2kg, 남아는 약 3kg 정도가 적정하고 사춘기가 와서 급성장 시기에도 1년에 약 5kg 정도가 적정하다. 살은 키로 간다는 말이 있지만, 급성장시기에는 1년에 10cm씩 키크는 속도는 빠른데 체중 증가 속도는 똑같으니 마치 살이 키로 간 것처럼 보이는데 착시 현상일 뿐이다. 1년이 지나도 체중 1kg 느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은 허기짐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3~4시간 간격으로 계속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조금씩 자주 공급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둘째, 섭취량을 늘릴 것이면 운동량도 늘려야 한다. 좋은 영양이 키로 가는 작업이 바로 운동이다. 뼈가 자라길 바라면서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발달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주 3회 이상 약 90분 이상의 충분한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일찍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면의 질이 낮거나 늦은 취침이 생활화되어 피로가 누적된다면 성장판이 아무리 열려있어도,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이어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늦은 취침은 성호르몬의 억제를 방해하므로 숙면만큼이나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의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고 정상적으로 피로회복이 되어야 키도 잘 성장할 수 있다.

넷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 학습, 교우관계, 예민함, 강한 승부욕 등 성장기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한데 아이가 감당할 수 있도록 체력을 길러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자세가 키성장을 방해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골반 틀어짐과 어깨 높낮이 차이가 발생하고 거북목, 굽은등, 척추측만 등이 동반된다. 성장기에는 키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휠 가능성이 더욱 높으므로 키성장과 자세교정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수경 원장은 “키 크는 방법을 논할 때 이 다섯 가지 중 한가지만 빠져도 맥시멈으로 크기는 어렵다”며 “부모의 키로 계산하는 유전적 예상키 확인법을 통해 계산해 보았을 때 희망키와 차이가 난다면 지금부터라도 이 다섯 가지의 키 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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