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작은 아이, 느린 성장 아닌 ‘저신장증’ 의심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8-17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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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내 아이가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바랄 것이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에 신경을 쓰고 태권도, 축구, 달리기 등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과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특히 아이 키가 쑥쑥 자라는 성장기에는 더 많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아이마다 성장하는 속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키가 작은 편이라고 해서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또래 아이와 키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지거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더딘 편이라면 ‘저신장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저신장증의 진단 기준은 3가지이다. 같은 또래 100명 중 1,2,3번째로 키가 작은 경우,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동일 성별 및 연령의 평균 신장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일 때이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저신장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저신장증 치료는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는 사춘기 이전에 진행돼야 유효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대게 남자의 경우 초등 5학년~중등 2학년, 여자의 경우 초등 4학년~중등 1학년을 성장 치료에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
 

▲ 이희영 원장 (사진=키플러스의원 제공)

대표적인 치료 방법에는 성장 호르몬 주사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치료가 있다. 이는 성장장애의 원인과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동시에 키가 더 클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면역력 개선, 체형 교정을 진행하면 빠른 성장과 바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은 “저신장증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하고 뼈와 관절, 인대, 근육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균형 잡힌 체형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방법도 중요하지만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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