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아침, 밤 사이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도래한 가운데 면역력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인 만큼 독감, 알레르기 비염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영양수액주사요법 등을 문의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
환절기 기온 변화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가 두드러질 수 있다. 또 습도가 감소하는 가을 환절기 날씨 특성상 바이러스, 세균 등이 퍼지기 쉽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위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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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가정의학과 진미주 대표원장 (사진=JM가정의학과 제공) |
비타민 D 부족에 따른 면역력 저하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는 여름철 대비 일조량이 감소하여 비타민D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존재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필수로 보충해야 한다.
독감, 알레르기 비염, 기타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려면 가을 환절기에 면역력 향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장 먼저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선한 제철 과일, 채소, 곡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운동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 이외에 비타민 D 보충,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여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미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된 상태라면 자가 노력만으로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때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 다음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 실천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먼저 NK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대사 균형 검사, 산화 스트레스 및 항산화력 검사, 장 내 세균 검사, 자율신경 검사, 에너지 균형 검사 등을 통해 면역력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다. 이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 몸 상태를 파악한 다음 영양수액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JM가정의학과 평촌점 진미주 대표원장은 "영양수액 치료는 농축된 수액을 환자 개인별 건상 상태에 맞게 처방한 후 적절히 혼합 또는 병용해 각종 내·외부 요인으로 저하된 체력, 신체 면역력 등을 회복하는 방법"이라며 "다만 약물 조합, 차광 여부, 투여 속도를 적절하게 판단해 처방해야 하는데 수액 투여 시 경우에 따라 혈관통, 오심,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전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이 필수"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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