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작은 아이…성장치료도 골든타임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9-14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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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아이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보니, 또래보다 작은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학년 아이들보다 자칫 우리 아이가 뒤처질까 싶은 마음에서다.

의학적으로 성장장애는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의 신장 정규분포상 3% 안에 포함될 때를 말한다. 키가 1년에 4cm 이하로 자라거나 혈액검사 상 성장호르몬이 정상 범위보다 적을 때, X-RAY 검사 상 뼈의 나이가 2살 정도 적을 때도 성장장애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장애는 유전이나 영양상태, 호르몬 불균형, 빈혈이나 간질환 등 만성질병에 의해 나타난다. 이에 치료 전에는 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성장판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성장호르몬 치료, 면역력 개선, 체형 교정 등 다방면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을 직접 피하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성장호르몬 수치가 낮은 아이에게 효과적이며, 조기에 치료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특성이 있다.
 

▲ 이희영 원장 (사진=키플러스의원 제공)

성장이 더딘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면역력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뼈와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문제가 생길 시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키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체형교정과 자세교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종합적 치료와 함께 적절한 수면, 고강도의 운동, 올바른 영양 섭취 등을 병행하면 최종 키를 키울 수 있다.

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은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키가 작다면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자칫 치료를 미루는 경우 키가 크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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