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키 성장 걱정된다면 성장판 관리 신경써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9-06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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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10만명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사 표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3 남학생의 경우 평균 키는 2018년보다 0.2cm 커졌으며, 여학생은 0.3cm 커졌다. 하지만 과체중 이상 비율은 최근 5년간 매년 1%p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먹는 양에 비해 키가 성장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키는 단순하게 많이 먹는 것만으로는 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대의학이 발달하며 이제 아이의 키가 걱정인 경우에는 키 성장판 검사를 받고, 성장 상태는 물론 예측 성장키를 확인해 성장치료를 시작한다.

키가 크는 것은 의학적으로 척추와 다리뼈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뼈 양 끝에서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성장판이 열려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성장판이 없어지면 세포증식이 일어나지 못해 키 성장이 멈추게 되는 만큼, 작은 키가 아니어도 성장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장치료는 성장판 검사를 통해 예측 성장키 분석과 함께 문제 개선 및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치료로 도움을 준다. 현재 성장판 검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뼈 나이 판독 프로그램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는 AI 자가학습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로, 어린이의 성장판을 판독해 병원 빅데이터와 비교 및 분석을 통해 성장판 검사 및 아이의 예측 성장키도 분석할 수 있다.
 

▲ 정유경 병원장 (사진=도솔한방병원 제공)

도솔한방병원 아산점 정유경 병원장은 “성장판 검사와 함께 체형검사를 병행해 아이의 성장 상태와 체형적 문제를 파악해 치료를 적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한약과 추나요법을 적용해 예상키를 높일 수 있다. 추나요법의 경우, 성장판이 남은 관절과 근육을 풀어 기혈순환을 돕고 체형교정을 통해 성장에 방해되는 체형, 체질적 원인을 개선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성장이 가능한 시기를 놓칠 경우,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제때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판 검사에서도 뼈나이가 높을수록 예상 키는 줄 수 있어, 성장판이 열린 상태일 경우 더 늦기 전에 교정 및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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