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활용 가능한 비타민주사요법이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7-22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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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41세 A씨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회사에서 계속 졸립고 어깨가 너무 무겁고 힘들어 근처 내과를 찾았다. 그런데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는줄 알았는데 의사는 에어컨을 틀고 자는 데도 불구하고 잠잘 때 식은 땀을 흘린다는 사실에 주목해 호르몬검사와 혈액검사를 하게 됐고 불현성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라는 진단결과를 받게 됐다. 다행히 갑상선호르몬 이상이 심한 수준이 아니고 바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처방을 받았다. A씨는 호르몬 치료 전 비타민 수액치료를 통해 호르몬불균형 완화를 시도해 보자고 해서 치료를 받고 다시 받은 검사결과 갑상선호르몬 정상 진단을 받게 됐다.

비타민주사 링겔요법을 피로하거나 심한 독감에 걸렸을 때 맞는 정도가 수액치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질병의 치료를 해결하기 위해 비타민 수액치료가 개인별 몸 상태에 따라 활용되고 있다.

일명 백옥주사라 불리는 글루타치온주사는 간독성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증진, 피로회복개선, 항산화 해결이 될뿐만 아니라 멜라닌색소를 감소시켜 피부톤 개선에 기여한다. 감초주사라고 불리는 영양주사의 경우에도 글리시리진, 아미노산 성분으로 인해 체내 염증완화, 항염효과, 간기능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항산화효과, 콜라겐 생성자극, 피부탄력증진의 부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과음, 과로가 잦은 이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1~2개월 정도 맞으면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김수연 원장 (사진=라이프의원 제공)

일명 마늘주사(알리네이트주사)는 마늘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마늘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으로 비타민B1이 주성분으로 세포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 만성피로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 무기력증, 권태감, 스트레스가 심할 때 저항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몸살이 날 때 근육통이 동반되는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엘아르기닌주사는 지방대사를 촉진하고, 포도당, 지방산을 산화해 체중 및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엘아르기닌주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라이프의원 김수연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을 앓고 있는 중년층 이상의 기저질환 환자들은 자기 회복력이 약해진 경우가 많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처방에 따라 다양한 수액요법을 활용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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