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우리나라 여성암 1위는 유방암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고 있는 것이 예방법이다.
최근 들어 젊은 층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을 정도로 안전한 시대는 지났다고 볼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늦은 결혼으로 인한 출산율 저하,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등 다양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가슴이 처진다는 이유로 인해서 수유하지 않는 현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유방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나 통증이 바로 발생하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 질환 중의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조기 발견했을 경우 5년 생존율은 90%가 넘지만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된 유방암은 생존율이 40%로 떨어진다. 즉 늦게 발견할수록 생명에 위협적인 암 질환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정기검진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이라면 6개월~1년 단위로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검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만 40세 이상 여성이 2년에 한 번 국가 암검진을 통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렇지만 2030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스로 병원에 방문해 검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기검진의 부담감이 있다면 유방암 자가 진단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 강영화 원장 (사진=은하산부인과 제공) |
유방암 자가 진단은 생리가 끝난 후 3~5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제일 좋고 매달 같은 날짜에 하는 것이 확실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스스로 집에서 시행하는 자가 진단은 눈으로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누워서 만져보는 3단계에 걸쳐 진행해볼 수 있다.
이때 유방의 양쪽 크기와 모양이 비대칭인지, 멍울이 만져지는지, 통증이 느껴지는지, 젖꼭지나 유방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진물이 나는지, 유두가 함몰되었는지 살핀 후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군포 은하산부인과 강영화 원장은 “유방암은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쉽게 발견될 수 있고, 초기에 발견된다면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암인데 반해 유방암이 발생된 다음에는 진행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멍을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이 아니기 때문에 겁먹으면서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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