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정현민 기자]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합성해 분비되는 191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호르몬을 말한다. 성장호르몬은 체내에 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 작용하는 물질로 성장기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신체의 전반적인 성장 촉진 작용을 돕는다. 만약 내 아이의 성장 속도가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느리다면 성장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성장장애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은 경우를 말하며 대개 또래에 비해 작은 경우를 의미한다. 동일한 성별, 연령을 가진 소아의 키 정규 분포상에서 키가 3% 미만인 경우 저신장이라고 한다. 저신장의 원인으로는 유전과 만성 질환이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같은 호르몬 장애가 있다. 이 외에도 염색체 이상, 성조숙증, 영양 불균형 상태,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 매우 다양한 부분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흔히 키 성장에 유전적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보다 영양 상태, 운동, 환경 등 후천적 요인인 체질성 성장지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적절한 성장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만약 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은 경우 성장장애 치료를 받아야 한다.
| ▲ 황윤섭 원장 (사진=더본정형외과 제공) |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판이 충분히 열려있고 투여 시작 나이, 기간에 따라서 효과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과 방법의 투여가 중요하다. 그러나 키가 작은 아이라 하여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있으나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데도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천안 더본정형외과 황윤섭 대표원장은 “성장장애 치료의 핵심은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환경, 영양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며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내 아이가 또래보다 많이 작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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