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소아비만과 청소년비만 사례가 늘면서 치료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비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고등학생 비만 유병률은 13.5%로 10년 전(5.6%) 대비 2.4배 늘었다.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 등 섭취량 증가,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실내 위주의 생활 습관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기타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 등도 소아청소년비만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힌다.
소아청소년비만은 지방 세포 크기가 커지는 성인 비만과 개념이 다르다. 즉, 소아 비만은 지방 세포 수가 증가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기에 관리하지 않을 경우 성인이 되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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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민 원장 (사진=JM가정의학과 제공) |
가장 큰 문제는 비만이 올바른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살이 쉽게 찌는 어린이의 경우 지방 성분이 성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또 성장을 지나치게 빨리 촉진시켜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성조숙증 가능성을 높인다. 이외에 어린이 당뇨, 성장 장애 등 여러 이상 증세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비만 사례는 단순 체중 감량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치료 핵심이다. 특히 1세 이전, 5~6세, 사춘기에 지방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JM가정의학과 서초점 최정민 대표원장은 “소아청소년비만의 경우 담당 의료진이 1:1로 정밀 상담 및 검사를 시행한 다음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치료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 습관인데 어린이 개개인의 노력과 의지, 학부모의 올바른 지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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