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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5년 주요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는 2015년 134만 4981명에서 지난해 206만 3349명으로 53% 이상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
[mdtoday=박성하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암 환자가 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청년층 당뇨 환자도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5년 주요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는 2015년 134만4981명에서 지난해 206만3349명으로 53% 이상 늘었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 70대 암 환자는 68% 늘었고, 80세 이상에서는 무려 158% 증가해 초고령 사회에서 암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주로 집중됐다.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주요 수술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지방 환자 상당수는 원정 진료에 의존하고 있다. 폐암 수술의 수도권 의존율은 2022년 8월 73.7%에서 2024년 12월 73.6%로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환자 역시 급증세다. 2015년 250만명이던 환자는 2024년 396만명으로 58%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9세 환자는 2만1000명에서 4만5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60~69세 환자와 80세 이상 초고령층 환자도 각각 57만명, 15만명 이상 증가했다.
김예지 의원은 "암과 당뇨는 국민 3명 중 1명이 겪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건강권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국가는 청년층부터 초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 캠페인과 조기검진 프로그램 확대, 여성암 예방접종 지원, 지역별 수술·치료 인프라 확충 등 통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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