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평생 건강한 상태로 지낸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까운 가족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노화로 인해 점점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사무직은 2년에 1회, 비사무직은 1년에 1회의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직장인 건강검진의 대상자 여부는 해당 사업자에서 안내받을 수 있고, 따로 집으로 우편물이 오기 때문에 잊지 않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연령에 따라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암 질환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암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단에서 폐암은 만 54세~74세 남녀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2년에 1회,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여성 2년에 1회,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2년에 1회,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에 1회,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1년이 1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 권민수 원장 (사진=연세항맥병원 제공) |
대장암 검진은 1차로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소견이 있을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2차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국립암센터 등 관련 기관들은 2026년에 국가 대장암 검진 시 1차로 대장 내시경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대장 내시경 검사로 대장암을 1차로 검진하는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마다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장 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이들이라면 이제라도 경각심을 갖고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곳으로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외에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대장용종 등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고양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대표원장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때 용종이 발견된다면 즉시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을 예방해 나갈 수 있다”면서 “고난도 위치에 있는 용종을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실력과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이 있는 곳을 신중히 알아보고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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