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
[mdtoday=이승재 기자]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체중과 체지방률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 종류의 단백질 식단이 장내 세균총과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생쥐 실험 연구 결과가 ‘2024 미국 미생물학 학회 연례 학술대회(ASM Microbe 2024)’에 발표됐다.
우리 장에는 100조 마리에 달하는 세균이 서식한다. 이러한 장내 세균은 소화 및 면역 기능부터 대사 과정이나 체중에 이르기까지 우리 건강 대부분의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식단은 이러한 장내 세균총(gut microbiome)의 구성과 다양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의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의 다양성과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단백질 식단은 아미노산의 종류에 따라 네 종류(표준 단백질 식단, 방향족 아미노산이 10% 들어있는 식단, 분지사슬 아미노산이 10% 들어있는 식단, 방향족 아미노산이 5%, 분지사슬 아미노산이 5% 들어있는 식단)로 나뉘었다.
연구진은 생쥐의 대변 샘플에서 DNA를 추출해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추적했으며, 생쥐의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량과 지방량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장내 세균총은 일반적인 식단에 비해 단백질 식단에서 상당한 변화를 보였고, 단백질 식단의 종류에 따라서도 이러한 변화에는 차이가 있었다.
방향족 아미노산 5%와 분지사슬 아미노산 5%가 들어있는 식단을 섭취한 생쥐에서 체중이 가장 낮았다. 반면 방향족 아미노산이 10% 들어있는 식단을 섭취한 생쥐에서 체중이 가장 높았으나 체지방률은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체성분 변화에는 어떠한 식단을 섭취하는지보다 어떠한 장내 세균총이 식단을 대사하는지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분지사슬 아미노산은 근육 단백질 형성에 필요하고, 방향족 아미노산은 기본적인 생물학적 기능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체중과 체지방률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