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의 교육③] 차별받는 장애아동, 사회성 위해 계속 던져져야 하나

이한솔 / 기사승인 : 2017-09-15 18: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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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더욱 위축시키는 사회복지사?…장애인의 피해의식도 개선돼야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차별이 조금 심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경험을 살펴보면, 입학·전학과정에서는 유치원, 학교생활에서는 또래 학생으로부터, 직장생활은 소득에서 차별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에 있어서도 35%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사회조사보고서의 장애인차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장애인은 ‘차별이 조금 심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70.8%로 나타났고, 비장애인의 경우도 76.5%로 나타났다.

장애인 A씨는 인터넷 포털을 통해 “장애인들의 거지근성과, 장애인 가족들의 이기심, 가식과 위선으로 점칠 된 장애인 복지 인력, 이 세 가지 요소가 장애계를 타락시킨 주 원인이다”고 밝혔다.

A씨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담당 특수교사의 무능력함을 지적했다.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에게 괴롭힘을 받는 상황에 처하자, 가해자의 인권을 걱정하는 등 장애학생 앞에서만 절대 권력자이며 무법자가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회초년생 됐을 무렵, 유치원교사의 꿈을 갖게 됐지만, 이에 사회복지사는 “우리 사회는 장애인의 포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장애인은 일을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다”고 조언하며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현실에 벽에 무너져 좌절했지만 노력 끝에, 현재 안정적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들의 피해의식과 선을 넘은 요구사항들이 곧 장애인복지관련 종사자들을 지치고 상처받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넓게는 사회와 장애자의 관계에서 심한 차별과 상처가 오고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아동만 교육받는 특수학교와 비장애인도 함께 교육받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의 배정에 있어 선택지가 없고 배정돼 일부 학생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배정되기도 한다.

이에 비장애인과의 학교폭력, 성폭행 등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걱정을 떨쳐낼 수 없는 현실이다.

특수학교 종사자 B씨는 “요즘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특수학교보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지향하는 학부모들이 더 많다”며 “신변처리나 식사, 약 복용 등 1:1관리도 어려운 현실이지만 평균 교사 1, 학생 3 비율로 열악한 상황이라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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