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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들이 기분이 좋지 않을 경우 패스트푸드나 냉동 식품을 저녁에 먹게 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낮 동안의 설거지를 시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경우 아이들이 집에서 만든 저녁을 먹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5-7세 연령의 150명 아이들과 이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들이 기분이 좋지 않을 경우 패스트푸드나 냉동 식품을 저녁에 먹게 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낮 동안의 설거지거리를 치우라고 시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낮 동안 직장이나 학교 혹은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하루 종일 우울함을 느꼈던 부모들이 저녁을 만들 기분이 아니어서 가공식을 조리하고 집 밥을 만들려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들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낄시 잔반을 남기길 원하지 않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먹지 않을 것을 우려 아이들이 더 많이 먹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모들의 스트레스나 우울도가 한 단위 높아질 시 마다 집에서 만든 저녁식사 음식의 비율이 약간 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도가 한 단위 높아질 때 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먹기를 강요할 가능성이 45% 높아지고 우울도가 한 단위 높아질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설거지를 시킬 가능성이 4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소규모를 대상으로 했고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식사행동간 연관성이 있음이 입증된 새로운 증거가 생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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