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골절 환자 11.6% ↑…진료비 6633억 증가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04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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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최근 5년간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골절 환자가 25만명, 진료비는 663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골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4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 골절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 명에서 2019년 243만 명으로 25만 명(11.6%)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8%다.

남자에 비해 여성 골절 진료인원이 증가추세가 월등히 높았다. 특히 2018년부터 여성골절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4.3%로 남성(1.4%)에 비해 높았다.

2019년 기준 골절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전체 진료인원(243만명) 중 50대가 17.6%(42만 8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7.0%(41만 3000명), 70대가 13.0%(31만 6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17.0%, 10대 15.1%, 60대 및 40대가 각각 14.7%, 13.9%를 차지했고,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18.2%, 16.7%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골밀도의 감소도 있지만 골밀도의 감소는 연령이 높을수록 더 뚜렷하고, 아마도 50대~60대 연령층에서 활동량은 많으나 근력과 유연성의 감소 등으로 인해 낙상이나 스포츠 손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환자수가 많은 50~60대의 입원 진료인원을 5년간 월별로 살펴보면, 입원환자가 1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월 및 12월에 상대적으로 입원환자가 많았다.

인구 1천 명당 골절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7.2명으로 2015년 43.1명 대비 9.5% 증가 하였으며, 특히 여성(48.0명)은 2015년 대비 16.2%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1천 명당 골절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하여 80대 이상이 인구 1천 명당 129.4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는 가장 낮은 20대(24.6명) 보다 5.3배 높은 수치이다.

40대 까지는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높으나, 50대 이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해 2.3배로 월등히 높았다.

최근 5년간 총진료비는 2015년 1조 4755억 원에서 2019년 2조 1388억 원으로 5년 간 6633억 원이 증가하였고(45.0%), 연평균 증가율은 9.7%로 나타났다.

남성에 비해 여성 골절 총진료비는 증가추세가 월등히 높았고, 특히 여성골절 총진료비가 남성보다 더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성별로 살펴보면, 2015년 67만 9000원에서 2019년 88만 1000원으로 29.9%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7.4%, 여성은 29.1%가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높은 105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연령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9세 이하는 1인당 32만 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80대 이상은 246만 9000원으로 9세 이하의 7.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20대 남성의 경우 1천 명당 진료인원(29명)으로 가장 낮았으나, 1인당 진료비는 69만 5000원으로 다소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019년 골절로 인해 발생한 환자수는 243만 명에 총진료비는 약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고령층의 골절은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오므로 예방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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