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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결과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 감염자들은 확진 후 28일 까지의 사망률이 32%에서 최대 10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영국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초기에 대유행을 일으킨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 훨씬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와 엑세터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공동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의 확진자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연령, 성별, 인종에 관계 없이 사망률이 최대 6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영국 남동부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은 작년 말 영국 전체 감염자 수의 3/4를 차지했고,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94개 국가에서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5만4906명과 같은 수의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두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 두 그룹의 대상자들은 연령, 성별, 인종, 경제수준, 지역, 확진판정을 받은 날짜가 서로 일치하도록 설정됐다.
모든 대상자들은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 사이에 확진받았으며 올해 2월 12일까지 이들을 추적관찰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 감염자들은 확진 후 28일 까지의 사망률이 32%에서 최대 10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나타난 사망률 증가 폭의 평균값은 약 64% 정도로 이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이 1000명당 2.5명이라면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1000명당 4.1명의 사망률을 기록하는 것이 된다.
연구팀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 뿐만 아니라 치명율까지 높다는 것은 헬스케어 시스템 전반에 커다란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을 통한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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