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을 비롯한 척추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이 때문에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척추질환이 나이와 비례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 중 청소년의 비율이 40%를 차지하는 척추측만증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 중에는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일상이 됐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 속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자칫 잘못하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다가 아이들의 척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쌓인 구조물로, 정면에서는 일자로, 측면에서는 S자로 곡선을 보이는 것이 정상적인 형태이다. 이 형태가 무너지면서 정면에서 보았을 때 S자나 C자로 변하는 것이 척추측만증으로, 휘어진 정도를 계산하는 방법인 커브 각도(Cobb's angle)로 10도 이상일 때 진단한다.
변형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다. 이 외에도 선천적인 뼈의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천성 측만증, 뇌성마비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근육성 측만증이 있다.
김포 연세하나병원 오규성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하는 특발성 측만증은 큰 통증이 없어 자각하기 쉽지 않다”며,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의 자세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만약 자녀가 똑바로 서있을 때에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몸이 자꾸만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보인다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치하다가 40도 이상으로 휘어져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장기 압박, 심한 통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오규성 대표원장은 “휘어진 각도가 10~20도 미만인 초기에 발견하면 보조기 착용,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의 방법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전하며,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아이의 자세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 중에는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일상이 됐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 속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자칫 잘못하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다가 아이들의 척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쌓인 구조물로, 정면에서는 일자로, 측면에서는 S자로 곡선을 보이는 것이 정상적인 형태이다. 이 형태가 무너지면서 정면에서 보았을 때 S자나 C자로 변하는 것이 척추측만증으로, 휘어진 정도를 계산하는 방법인 커브 각도(Cobb's angle)로 10도 이상일 때 진단한다.
변형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다. 이 외에도 선천적인 뼈의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천성 측만증, 뇌성마비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근육성 측만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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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성 원장 (사진=연세하나병원 제공) |
김포 연세하나병원 오규성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하는 특발성 측만증은 큰 통증이 없어 자각하기 쉽지 않다”며,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의 자세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만약 자녀가 똑바로 서있을 때에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몸이 자꾸만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보인다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치하다가 40도 이상으로 휘어져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장기 압박, 심한 통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오규성 대표원장은 “휘어진 각도가 10~20도 미만인 초기에 발견하면 보조기 착용,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의 방법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전하며,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아이의 자세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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