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치매 표적 유전자의 기전 밝혀냈다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6-08 0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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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가 치매발생 관련 진일보한 연구결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센터의 순천향대천안병원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순신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해 발표한 치매 유발 표적 유전자 NOX4(NADPH oxidase 4)에 대한 후속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유익동-문종석-이순신 교수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유익동 교수는 “2020년, 치매 고위험군인 비만, 당뇨병 환자들에서 NOX4로 인한 ‘해마 손상과 치매 발생’을 규명한데 이어, 이번엔 NOX4의 치매 유발 기전을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치매환자와 치매를 유도한 쥐의 뇌 조직을 이용해 진행한 연구에서 NOX4가뇌 신경조직을 지지하는 Astrocyte(별아교세포)의 Ferroptosis(철분 의존성 세포 사멸)를 활성화시킴을 밝혀냈다.

별아교세포의 Ferroptosis 활성화는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쇠가 녹이 슬 듯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기능 등 각종 기능장애를 야기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뇌 손상과 치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규명해낸 것이다.

유 교수는 “NOX4의 역할과 기전이 확인된 만큼 후속연구를 통해 향후 치매 예방과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Redox Biology(IF: 9.986) 5월호에 ‘NOX4의 미토콘드리아 대사기능 손상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 유발 Ferroptosis증가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기전(NOX4 promotes ferroptosis of astrocytes by oxidative stress-induced lipid peroxidation via the impairment of mitochondrial metabolism in Alzheimer's diseases)’란 제목으로 발표으며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지원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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