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 정확성·안정성이 결과 좌우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08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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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 이곳저곳이 고장 나기 시작한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노화에 따른 신체적 퇴행은 치아에도 적용되면서 서서히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치아가 상실된 채로 방치해선 절대 안된다. 비어 있는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면서 치열이 전체적으로 흐트러져 부정교합이 발생해 미관을 크게 망칠 수 있고 추후에 얼굴 골격 자체가 변형될 수도 있다. 저작기능 역시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소화장애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틀어진 치열 사이로 발음이 새어나가는 발음장애와 같은 문제까지 동반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치아상실 시 바로 치과를 찾아가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기능적인 면은 물론 심미적인 면까지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하다고 알려진 치과 치료법으로 손꼽힌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 뼈에 티타늄 소재로 이뤄진 나사를 식립해 치근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본래의 치아 색과 크기, 모양과 유사한 인공치아를 연결시켜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틀니나 브릿지와 달리 잇몸 뼈에 직접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그 위에 인공치아를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치아를 일부 삭제할 필요가 없고 탈락의 우려가 적다. 또 식립 이후 저작감도 우수해 일상생활에 있어 큰 불편감이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만족도 높은 치료인 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다. 치료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처음 인공치근을 심는 단계에서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인공치근의 경우 잇몸 뼈에 직접 심어야 하는 작업인 만큼 작은 차이나 오점으로도 전반적인 치료과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 큰 문제가 없어 치료가 잘 끝난 것처럼 보일지라도 점점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인접한 치아를 밀어내는 듯한 비틀어짐 등이 느껴질 수 있고 추후에 보철물이 빠지거나 조직손상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 임플란트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3D CT 진단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맞은 식립 위치와 깊이 등을 설계하며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는 오스템원가이드 임플란트도 그 중 하나다.

오스템원가이드 임플란트의 경우 고도화된 디지털을 이용하는 만큼 3차원 데이터를 통한 정밀진단이 가능하고 컴퓨터 모의수술로 적합한 수술 위치 설정을 할 수 있다. 이후 환자 맞춤형 원가이드를 제작해 수술 전 제작된 원가이드를 구강에 장착시켜 계획한 위치에 더욱 정밀하고 안정성 높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또 골유착이 우수한 오스템 픽스처를 사용해 임플란트 수명이 길어지고 출혈이나 부기와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김포 예인치과 김정화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은 “아무리 임플란트 기술이 우수하다고 할지라도 고난도 수술에 속하는 만큼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치과를 찾을 때는 정밀진단과 수술,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철저한 멸균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에 임플란트 정품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곳인지, 의료진의 경력은 풍부한지 등 다양한 점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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