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 찢어짐 등 부상 발생했다면 치료 미루지 말아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05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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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다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부상 중 하나가 바로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을 삐다, 접질리다’와 같은 의미로 발목 인대에 찢어짐과 같은 손상이 생긴 것을 뜻한다. 발목인대가 조금 늘어난 정도의 경미한 발목염좌는 통증도 심한 편이 아니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원활한 회복을 위해서는 2주 정도 충분하게 안정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냉찜질 및 압박붕대 등의 대처도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심해서 발목인대에 찢어짐이 발생한 상태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염좌 후 극심한 통증과 부종,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정상적인 보행도 어렵다면 병원에서 발목인대가 얼마나 찢어졌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상된 발목인대를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인대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변형된 발목인대는 관절을 탄탄하게 잡아줄 수 없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만성 발목염좌처럼 발목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발목연골까지 손상되므로 가벼운 발목염좌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배상원 원장 (사진=선수촌병원 제공)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발목인대의 찢어짐이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나 깁스의 착용,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발목인대가 심하게 찢어지거나 완전히 끊어져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발목인대 재건술 및 봉합술 등을 적용할 수 있으며, 수술 방식은 환자의 발목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상원 원장은 “발목인대의 찢어짐,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발목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발목이 불안정한 신발은 착용하지 말고, 바닥 표면이 울퉁불퉁한 곳도 피해야 한다. 평소에는 발목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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