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바이오, 84억 규모 CB 발행 성공…“패혈증ㆍ치매 치료제 임상 본격화”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7-07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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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단디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단디바이오사이언스가 패혈증과 치매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한 8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표면금리는1%로 사채만기일은 2024년 7월 7일이다.

코넥스 상장사인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면역학 권위자 박영민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끌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펩타이드 기반 다제내성그람음성균(슈퍼박테리아)에 의한 패혈증 치료 물질(DD-S052)을 개발하고 있다.

‘DD-S052’는 슈퍼박테리아를 사멸하는 것은 물론 그람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에 존재하는 내독소(endotoxin) 제거를 통해 과다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는 2중 작용 기전을 보유한 신개념의 항생제로 이미 전임상 과정에서 낮은 독성과 염증반응에 대한 높은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DD-S052’의 임상 2상 진입을 전후로 다국적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license out)을 통해 대안이 없는 패혈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달 23일에는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3개 대학(건국대, 조선대, 고려대)과 기술이전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치료 물질 ‘DD-A279’를 도입했다.

알츠하이머병은 환자의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Aβ)가 응집되거나 과다 인산화된 타우단백질(tau protein)의 축적에 따른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s)의 급격한 증가에 의해 발병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DD-A279’는 타우(tau)단백질의 변형을 막고 뇌세포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전임상 시험을 거쳐 2023년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 경영기획본부 권영규 부사장은 “CB 발행으로 단디바이오사이언스에 조달된 자금을 통해 패혈증 신약 물질인 ‘DD-S052’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신약 물질인 ‘DD-A279’의 전임상 및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DD-S052’의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생산ㆍ공급망도 신속히 구축해 올해 유럽 등 각국에서 신속하게 임상 1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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