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공보의 45.7% “높은 스트레스 느껴”…선별진료소 근무 시 우울감 6.07배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16 1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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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공보의 350명 정신건강 실태 연구 발표 코로나19가 장기화와 강도 높은 예방접종센터업무로 인해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적 피로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선별진료소 근무 시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6.07배 높아졌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근무 환경등과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건강문제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논문이 ‘Associations between the working experiences at frontline of COVID-19 pandemic and mental health of Korean public health doctors’라는 제목으로 ‘BMC psychiatr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는 작년 8월 기준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업무를 수행했거나 수행중인 350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측정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과의 연관성 측정이 수행됐다.

연구결과 응답자의 45.7%가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보의 34.6%는 업무에 대해 낮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공중보건의사도 각각 11.4%, 15.1%를 나타냈다.

특히 높은 우울감은 ▲주당 45시간이상 근무를 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를 할 경우, 아닌 경우에 비해 각각 3.2배, 6.07배로 나타났고 높은 불안감 또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에는 8.41배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적절한 보호구의 공급과 적절한 경제적 보상이 지급되는 것이 공중보건의사들의 낮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공협 임진수 회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소외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작년보다 더욱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당국에서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건강실태를 참고해 적절한 코로나19 방역업무배치 및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공중보건의사들의 소진을 막고 정신의학적 지원과 사회경제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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