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동행 어려운 환자 위한 진료동행서비스 ‘엠디에스코트’ 정식 출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26 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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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디에스코트 제공)

매년 1인 가구의 비율이 급증하면서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결혼이나 출산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면서 혼자인 삶을 즐기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젊은 1인 가구는 그들이 선택한 것이지만, 노인 1인 가구는 입장이 조금 다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는 늘어났지만 이들을 돌볼 젊은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의적으로 1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사는 것이 익숙하고 편해졌다고 하더라도 아플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보호자 없이 나홀로 병원에 가야할 때 난감한 경우가 참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편리함과 마음의 위안을 주는 동행 서비스인 ‘엠디에스코트’가 올해 2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개선 및 보완을 거쳐 7월 정식 출범했다.

엠디에스코트는 자택(혹은 환자가 지정한 장소)에서부터 병원까지의 동행은 물론, 다음 진료 및 검사 예약, 처방약 수령, 입퇴원 수속 등 번거로운 업무를 대행해주는 ‘병원 동행 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까지 홀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나 수면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안과 진료 및 시술로 시야 확보가 불편한 경우 등 나홀로 진료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재활치료 등 정기적으로 병행 동행이 필요하거나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병원 동행 서비스인 엠디에스코트는 현직 의료 종사자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특징을 보인다.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만든 서비스이기 때문에 환자의 고충과 필요로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이를 직접 실현시킨 것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국내 유수한 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3억 전문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디에스코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으로 ‘엠디에스코트’ 앱을 다운 받은 후 원하는 에스코터를 지정해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 전날 해피콜 진행 후 당일 지정장소에서부터 병원까지 동행해 진료 및 수술이 끝나면 다시 지정장소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킨 뒤 마지막으로 보호자에게 결과 리포트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엠디에스코트 이상달 대표는 “병원에 동행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없더라도 전문성, 안전성, 편리성을 모두 갖춘 엠디에스코트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병원 방문의 문턱을 낮추어 모두가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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