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외를 해서 수학 성적이 좋아질지는 뇌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24명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아이들에게 주 당 8-9시간 씩 8주 이상에 걸쳐 1 : 1 수학 과외를 시킨 결과 과외 후 아이들의 수학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정확해지고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아진 정도는 8%에서 198% 까지 아이들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과외전 아이들의 IQ, 작업 기억력, 수학능력등은 아이들이 과외 후 얼마나 좋아지는지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뇌 MRI 촬영상 나타난 기억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른쪽 해마 영역내 회색질 용적과 해마와 전전두피질과 기저핵간 연결 강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들의 우측 해마 용적은 10% 가량 차이를 보였으며 전전두피질, 기저핵과 해마간 연결 강도는 15% 가량 편차를 보였다.
연구팀은 "우측 해마 용적이 크고 해마와 전전두피질, 기저핵간 연결이 강한 아이들이 1 : 1 수학과외를 받을 경우 수학능력이 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단 24명만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 단계의 연구인 바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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