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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꼭지를 통해 전달되는 부모의 세균이 아이의 체내 면역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
아이들이 사용하는 젖꼭지를 비누나 물로 씻지 않고 입에 넣어 청소하는 부모들이 자신도 모르게 영아 아이들에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디트로이트 헨리 포드 헬스시스템 연구팀이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미알레르기, 천식&면역 컨퍼런스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젖꼭지를 통해 전달되는 부모의 세균이 아이의 체내 면역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28쌍의 부모-영아 자녀 쌍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부모들중 9%가 젖꼭지를 청소하기 위해 젖꼭지를 빤 가운데 아이들이 생후 6개월과 18개월이 됐을 때 혈중 IgE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젖꼭지를 소독제나 손으로 씻는 것은 IgE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젖꼭지를 입으로 빤 엄마의 아이들은 총 IgE 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아기 다양한 세균에 노출돼 체내 면역계를 자극하는 것이 향후 아이들에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위생가설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가 규명된 것은 아니며 또한 젖꼭지를 빠는 것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도 있을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의 젖꼭지를 빠는 것을 권장하거나 임상적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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