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많이 보는 아이들 '당뇨,비만은 물론 주의력 까지 저하'

이정은 / 기사승인 : 2007-09-04 13:38:25
  • -
  • +
  • 인쇄
매우 어릴적 하루 두 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아이들이 청소년기 주의력 장애를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랜드후이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TV를 과도하게 보는 남녀 아이들에서 주의력 장애발병율이 4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972년 4월부터 1973년 3월 사이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1000명 이상의 소아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 들의 행동양식과 습관을 추적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5-11세 연령의 아이들은 주중 평균 2.05시간 TV를 시청한 반면 13-15세 연령의 아이들은 하루 평균 3.1시간을 TV 앞에서 보냈다.

연구결과 하루 2시간 특히 3시간 이상 TV를 시청했던 아이들은 청소년기 주의력 장애를 평균 이상으로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TV를 많이 시청했던 아이들일 수록 나이가 들어도 계속 TV를 자주 보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아이들의 주의력에 TV가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관성에 대한 설명으로 많은 TV 프로그램에 나타난 빠른 화면 변화가 아이들의 뇌발달을 과도하게 자극 현실세계를 지루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TV를 많이 본 아이들은 학교생활 같이 느리게 변화하는 현실에서의 일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TV 시청은 독서나 게임, 스포츠, 놀이등의 주의력을 강화시키는 다른 행동을 하는 시간을 빼앗는 바 이로 인해 아이들의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주의력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TV를 많이 시청할 가능성이 높은 바 TV가 주의력 장애를 유발한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말하며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TV 시청이 주의력에 부정적일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연구에서는 TV를 자주 보는 정적인 생활패턴이 아이들의 비만과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소아과학 저널에 실린 다른 연구에서는 2-11세를 겨냥한 식품 광고의 98% 이상이 지방과 당분과 염분이 많은 식품을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정은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놀이터에서 위험하게 노는 아이가 길도 더 안전하게 건넌다
야간·주말 등 비표준 시간대 근무하는 엄마 자녀, 사회정서 발달 어려움 증가
유치원 시기 언어·인지 결손, 난독증 위험 예측한다
학교 가기 전 “배 아파요” 반복하는 아이…새학기 스트레스 신호일 수도
오늘 아이가 먹은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행동·정서적 어려움 겪을 위험 높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