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공해 노출된 여학생, 사춘기 빠르다

이상백 / 기사승인 : 2008-02-07 20:05:51
  • -
  • +
  • 인쇄
환경 독소가 여학생들에서 조기 사춘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수 년 동안 환경 독소가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해 왔으나 이탈리아 피사대 연구팀이 8일 발표한 새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환경 독소가 여학생들에 있어서 정상 성장을 저해하고 호르몬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독소중 환경속에 자연적으로 발견되곤 하는 'Fusarium' 종 진균류에서 생산되는 진균성 에스트로겐인 zearalenone(ZEA)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동물 사육에 사용되는 아나볼릭 성장 제제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진균성 에스트로겐이 여학생들에 있어서 조기 성적 발달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진균성 에스트로겐이 동물 사육에 사용되는 일부 아나볼릭 성장제재와 화학적으로 유사한 바 노출된 아이들에 있어서 과잉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공해가 아이들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놀이터에서 위험하게 노는 아이가 길도 더 안전하게 건넌다
야간·주말 등 비표준 시간대 근무하는 엄마 자녀, 사회정서 발달 어려움 증가
유치원 시기 언어·인지 결손, 난독증 위험 예측한다
학교 가기 전 “배 아파요” 반복하는 아이…새학기 스트레스 신호일 수도
오늘 아이가 먹은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행동·정서적 어려움 겪을 위험 높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