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아이 '성인병' 잘 생긴다

이상백 / 기사승인 : 2008-02-16 06:11:08
  • -
  • +
  • 인쇄
대사증후군이라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일련의 위험인자를 가진 아이들에서 성인기 중반 이 같은 대사증후군 및 증상이 뚜렷한 심장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신시내티 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1973~1976년 당시 5~19세 연령이었던 814명을 대상으로 30년간에 걸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소아청소년기 대사증후군을 앓은 아이들이 성인기 중반 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13배, 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이 대사증후군을 가진 아이들 대부분은 실제로 30~48세 연령이 됐을 때 당뇨나 심혈관질환을 앓지 않는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이 같은 아이들이 성인기 당뇨등을 앓을 위험이 큰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또한 아동기 이 같은 대사증후군이 성인기 과체중이나 비만과 강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은 낮추며 혈압과 중성지방을 높일 수 있는 바 이로 인해 당뇨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기 대사증후군 및 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 그리고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아이들을 조기에 찾아 일찍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성인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놀이터에서 위험하게 노는 아이가 길도 더 안전하게 건넌다
야간·주말 등 비표준 시간대 근무하는 엄마 자녀, 사회정서 발달 어려움 증가
유치원 시기 언어·인지 결손, 난독증 위험 예측한다
학교 가기 전 “배 아파요” 반복하는 아이…새학기 스트레스 신호일 수도
오늘 아이가 먹은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행동·정서적 어려움 겪을 위험 높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