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태아프로그래밍’이 성인 건강 좌우

원나래 / 기사승인 : 2008-02-28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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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건강이 평생을 좌우, 만성질환 가능성도 있어 출산 전 태아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해 임산부의 임신 중 영양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28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영양학자이면서 소아과 의사인 W.알렌워커 박사의 ‘임신출산영양가이드’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태아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주 교수가 제시한 ‘태아 프로그래밍’이란 태아기 때 영양결핍에 노출된 일부 저 체중 신생아들은 태아시기부터 이미 프로그램화된 체질이 형성돼 성인 되어서도 당뇨·고혈압·비만·고지혈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가설이다.

하버드 의대에서 제안하는 임신 중 영양관리에 따르면 출산 전 태아 건강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산모가 충분히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면 특정한 구조적·생리적 대사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쳐 출생 후 만성질환에 대한 감수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임신기간 중 건강과 식습관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수 있다고 전했다.

'임신출산영양가이드'에서 제시한 임신 중 식생할은 단순히 ‘먹어서는 안되는’것들의 목록이 아니고 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더 나은 식습관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식사에 매일 각 식품군에 해당되는 음식을 적절한 비율로 섭취해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즉 매 끼니마다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고 음식의 비율과 선호하는 음식을 변화시키라고 설명했다.

김영주 교수는 “태아 프로그래밍은 임신기간 중 건강과 식습관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아기가 건강하게 출생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인이 된 후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출생 후 건강상 문제와 만성질환을 앓을 가능성을 변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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