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모유'로 키울 이유 있다

조고은 / 기사승인 : 2008-06-02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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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가 모든 영유아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적어도 한 가지 면에서는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에 있어서 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발표한 저체중 출산,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유수유로 자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에 비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중증 호흡기 감염질환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많은 연구결과 모유수유로 자란 아이들이 이유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에 비해 호흡기 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귀감염이나 위장관 감염, 소화장애, 피부질환및 알레르기발병율 역시 낮고 고혈압 발병 위험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에서 당뇨병과 비만 발병율이 낮고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이 같은 아이들이 더 영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등 급성호흡기질환 경우에는 모유로 자란 남자아이들 보다 여자아이들에서 이로움이 더 큰 것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119명의 출산 당시 체중이 1500g 이었던 119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유식으로 자란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처음 호흡기 감염질환 발병시 50% 가량이 병언에 입원해야 한 반면 모유로 자란 아이들은 단 7%만이 병원에 입원했다.

반면 남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양 쪽 모두 19%로 모유수유와 이유식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성향은 출생후 1세까지 감염질환에 계속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모유속에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 보다 호흡기 감염에 더 잘 대처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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