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웃는 모습, 엄마 '뇌'도 웃는다

조고은 / 기사승인 : 2008-07-08 0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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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아이의 웃음이 엄마의 뇌 속 보상중추역시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밝힌 첫 아이를 출산한 28명의 엄마와 생후 5~10개월 된 이 들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엄마 자신의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의 사진을 엄마들에게 보여 준 후 기능적 MRI를 통해 엄마의 뇌 속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다른 아이가 아닌 자신의 아이의 사진을 보았을때 뇌 촬영상 뇌 속 보상중추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자신의 아이의 사진을 볼시 활성화되는 뇌영역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연관된 영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 같은 엄마 뇌 속 보상중추 활성은 자신의 아이의 표정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들이 웃을시 활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아이들이 울고 있거나 중립적인 표정을 지을때는 활성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자신의 아이가 우는 사진을 보았을시에는 엄마 뇌 속의 활성도는 다른 아이가 우는 사진을 보았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신의 아이들에 엄마가 유독 강하게 반응하고 또한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등에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 같은 이번 연구결과가 엄마와 아이간 애정에 대한 신경학적 기전을 이해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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