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엄마·아빠 한 침대, 돌연사 위험

조고은 / 기사승인 : 2008-10-25 0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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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최근 출산한 여성중 3명당 1명 가량이 아이와 같이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바 이 같은 아이들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미소아과학회가 아이들을 땅에 등을 대고 재우도록 권장한 이후 영아돌연사증후군 발병률은 절반 가량 떨어졌으나 최근 5년간 이 같은 돌연사 발병율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은 바 아이들과 부모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등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위험인자에 대한 관심이 커져왔다.

미소아과학회는 2005년 아이들을 잘 관찰하기 위해 부모들이 출생후부터 1세까지는 아이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되 한 침대에서 잠을 자지 말것을 권고했으나 25일 워싱턴 소아국립의료센터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부모중 3명당 1명 가량이 이 같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708명의 영유아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8개월간 추적관찰한 이번 연구결과 48.6%가 아이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나 한 침대에서 잠을 자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32.5%는 한 침대에서 아이들과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8.9%만이 아이들이 따로 자신의 방에서 혼자 잠을 자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이들과 한 침대에서 부모가 같이 잠을 잘시 영아돌연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부모들이 아이들과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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